영.호남 전통시장의 따뜻한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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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전통시장의 따뜻한 첫만남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1.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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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못골시장 상인회와 강진읍시장 상인회 자매결연

 
지난 15일 부산의 못골시장 상인회원들이 강진읍시장을 방문, 자매결연을 맺었다.
영. 호남 전통시장의 상인이 한 자리에 모여 두 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통하여 애환을 달래고 미래의 희망을 꿈꾸는 장을 마련했다.
부산 못골시장은 부산 남구의 대연동에 있는 상설시장으로 남구의 자연 마을인 못골의 도로를 따라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골목 시장이 자연스레 형성되었는데 못골시장은 1965년에 개설된 이후 2009년 1월에 전통시장으로 인정되고 2013년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강진읍시장은 1935년에 5일시장이 개설된 이후 1976년 상설시장이 개장되고 2010년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최근 오감통과 음악창작소의 개장을 통하여 또 다른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못골시장 박기홍 상인회장과 강진읍시장 박이세 상인회장은 자매결연서를 통하여 두 시장의 우애와 함께 정보교환 등을 하기로 하였다.
박기홍 못골시장 상인회장은 “강진시장 상인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자매결연은 아주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 시장운영에 따른 정보교환과 상인간의 왕래를 통하여 양 지역간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이세 강진읍시장 상인회장은“먼 곳에서 찾아온 못골시장 상인회를 환영하며양 상인회간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양 시장의 활성화와 상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못골시장 상인회원들은 강진시장과 오감통 공연장등을 둘러본 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백련사를 들려 다산초당까지 가는 길을 걷고, 최근 전라남도에서 가보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가우도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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