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청렴·친절 시책의 일환인 청·소·기 운동 및 5대 청렴·친절왕 선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기 운동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청렴 특수시책으로 청렴의‘청’, 소통의‘소’, 재능 기부의‘기’를 따서 명명됐다. 불통과 부패로 얼룩진 조직사회를 ‘청렴, 소통, 재능 기부’를 통해 청소한다는 뜻도 함께 지니고 있다.

올해 재능 기부의 첫 출발은 김주호 관산읍장의 회계 업무 관련 노하우 특강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신규 직원들이 많은데 회계 업무 노하우 특강으로 인해 기초지식 습득 및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청렴ㆍ친절왕은 지난해에 이어 5대째 선발로 가장 많은 엽서를 받은 산업팀 윤영상 주무관이 선정됐다.

분기별로 선정되는 청렴ㆍ친절왕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청렴ㆍ친절 엽서를 받아 선정하고 있다.

윤영상 주무관에게 도착한 엽서에는 항상 친절하게 민원을 응대하고, 업무에 관련된 문의를 받으면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준다는 칭찬이 대부분이었다.

김주호 관산읍장은 “직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함께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직원간의 원활한 소통뿐만 아니라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