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욱 작가, ‘개촌 120주년’ 장흥 월평마을 기념 사진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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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욱 작가, ‘개촌 120주년’ 장흥 월평마을 기념 사진집 발간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1.02.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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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개촌 120주년을 맞는 장흥 월평마을에 관한 역사와 주민 애환, 골목길, 마을 논밭 등 삶의 흔적들을 사진과 이야기로 담은 책이 출간돼 화제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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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월평마을 120주년 기념 사진집'이다. 책자의 주인공 역시 사진들이다. 주민들 사진 100여장, 가옥이며 골목 풍물이며 마을 주변정경 등 마을사진 1000여 장이 담겨 있다. 마을의 역사, 주민들 추억담 등 삶의 애환이 담긴 글을 곁들여 제작했다.

책 편집과 사진자료는 마을사진가 마동욱씨가 맡았다. 사진 못지않게 진득한 마을 이야기를 풀어낸 월평마을 출신 임형두(연합뉴스 기자)씨를 비롯해 마을의 터줏대감인 김경전 전 이장과 박형대 현 이장, 지역신문 편집인 김선욱, 마을 인문활동가 문충선·서선미 등의 노고가 담겨 있다.

이러한 마을 사진 책 발간을 위해 추억이 담긴 마을 사진들을 제공해준 김경전, 임영묵, 이형신, 박형대, 이종일, 안영근, 윤영철, 마을부녀회 등은 물론 이 마을 사진책 기획에 앞장서준 월평마을 개발위원회, 경노회, 청년회의 땀도 곳곳에 묻어 있다.

사진작가 마동욱은 이번 마을사진집 서문에서 "그동안 월평마을을 찾아 다니며 사진으로 남겨 뒀고 촬영날짜까지 표기해 놨다. 월평마을 집집마다, 생산시설을 찾아가 사진으로 담았다. 마을에서 오랫동안 간직한 자료들과 건네준 사진들도 마을지 뒷쪽에 많이 할애했다. 마을회관에 오랫동안 잘 보관된 자료들을 보며 월평마을공동체의 역사와 문화, 피와 땀을 내밀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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