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내버스‘안내도우미’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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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내버스‘안내도우미’인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0.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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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교통편의 위한 버스안내도우미 배치

▲ 정동배 도우미
강진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어촌버스를 타고 오감통 5일 시장을 찾는 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안내도우미제를 추진했다.
버스안내도우미는 몸조차 가누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온종일 버스를 오르내리며 어르신들의 짐을 들어주고 어르신들을 부축해주며 농어촌버스노선과 시간을 안내해 주고 있다.
강진군은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음악창작소, 먹거리타운,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가 있는 오감통과 서남부에서 제일 활기가 넘치는 5일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한 결과 농어촌버스 56개 전 노선의 운행시간과 노선을 변경하여 오감통과 5일 시장을 경유토록 했다.
향후 버스정류소에 짐을 운반할 수 있는 카트를 배치하고 장애우를 위한 휠체어와 정보가 어두운 어르신들을 위해 군정 안내책자를 배치하여 군정소식을 알려드릴 계획이다.
버스안내도우미로 일하게 된 강진군 지역개발과 박성택씨는“비록 몸은 힘들지만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도와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군동면 장산마을 정동배(85)어르신은“그동안 몸이 좋지 않아 버스를 오르내리는데 힘들어 읍 소재지에 나오기 어려웠는데 군에서 버스 안내도우미제를 실시하여 무척이나 편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강진군은 앞으로도 농어촌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을택시를 확대 등 다각적인 정책을 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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