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2019 건강문화 프로그램「민화 속 나의 꿈」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건강문화 프로그램은 광주지방보훈청과 강진 보훈회관 후원,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민화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보훈대상자와 가족들에게 제공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해당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강진 관내 고령 보훈대상자 및 가족을 위한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60세 이상 보훈대상자 또는 대상자를 포함한 가족 15명을 모집하며 강진군보훈회관에서 4월부터 11월 까지 8개월간 매 달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2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에게 민화를 알리기 위해 민화 속 다양한 도상을 소재로 한 체험재료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자들의 인지 및 신체 능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작품완성을 통해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며 나아가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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