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22회 전라병영성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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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22회 전라병영성축제 개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9.04.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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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병영면 일원

강진의 3대 축제 중 전라병영성축제가 그 첫 포문을 연다.

제22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진군 병영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진 전라병영성은 조선 1417년에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성으로 역사교육의 명소이자 대한민국 호국정신의 성지로 손꼽히는 강진의 대표 명소이다.

 

올해 전라병영성축제는 ‘조선 속으로 타임머신, 병영성으로 축제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라병영성의 정신을 대한민국의 호국정신으로 승화시키고, 대·내외에 강진 병영을 알리고자 5개 분야 30개 단위행사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 추진한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된다.

병마절도사 입성식 재현을 시작으로 조선병사 난타공연, 국악소녀 송소희와 도립국악단의 협연인 국악콘서트 등 독특한 퍼포먼스를 통해 전라병영성의 의의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지역 파워 브랜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체험행사는 병영성 축제장을 조선시대 분위기로 확대 조성해 과거의 병영체험을 진행한다. 전라병영성 성곽 순례, 조선시대 무기 전시 및 조선시대 화폐 사용, 줄타기 공연, 병영기 만들기, 조선 병사 의복 체험, 활쏘기 체험인 ‘병영성을 사수하라’, 말타기 체험인 ‘나도 마천목 장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공연·놀이 프로그램 또한 강화한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축제장 내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군민과 관광객의 단합된 퍼포먼스를 연출할 차전놀이를 비롯 박회승 명인의 전통 줄타기 공연 등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한다. 또한 조선병사 의복을 입고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병영성 내 축제장에서 현금으로 사용하는 등 조선시대 분위기를 재현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병영 서바이벌 게임, 스마트 촬영 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의 대폭 확충으로 축제장의 흥겨운 분위기 조성과 군민 및 방문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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