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관산119, 축사 화재 저감 위한 예방활동 강화
상태바
강진소방서 관산119, 축사 화재 저감 위한 예방활동 강화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9.03.10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소방서(서장 정대원) 관산119안전센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축사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축사에 대한 집중적인 화재 피해 저감 활동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는 2018년 축사 화재가 발생해 36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의 원인별로 분석해보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위를 차지했다.

 

축산농가의 피해가 큰 원인으로는 대부분의 축사가 화재 위험도가 높은 건축자재 등을 사용한 데다 노후된 시설과 경제적인 이유로 시설 투자ㆍ관리가 소홀하고 시설 관계자의 안전의식 결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연성 내장재 사용, 짧은 동간 거리로 인해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그 피해 규모가 크며 대부분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고 협소한 진입로로 접근이 어려운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 관산119안전센터는 관계자에게 소화기 비치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권장, 옥내배선 등 규격품 사용ㆍ낡고 오래된 전선은 신속히 교체, 축사 주변 소각행위 금지, 전기용접이나 절단작업 시 주변 가연물질 제거 등 화재 예방 안전수칙에 대해 적극 지도ㆍ홍보하고 있다.

119안전센터장은 “축사 화재의 경우 피해 규모가 크고 외곽에 위치해 소방관서와 멀어 화재가 났을 때 초기 대응에 취약하므로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관계자 교육과 출동로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