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토요시장,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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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토요시장,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9.02.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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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 구성 2개반 운영…골든타임 지킨다
 

장흥군과 강진소방서는 지난 21일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시장 상인 자율안전체제 구축을 위한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전문부' 발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토요시장 전문의용소방대는 시장 상인들의 화재예방 노력 강화는 물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능력을 갖추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 곽태수 전라도의원, 의용소방대원, 상인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의용소방대는 토요시장 상인과 인근지역 의용소방대원 2개반 7명으로 구성돼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예방을 위해 토요시장 내 순찰과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시장 내 화재 상황 발생 시에는 초기대응에 나서게 된다.

발대식 행사 후에는 시장상인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화장치 시연 등 및 합동훈련도 개최됐다.

전라남도 소방본부 변수남 본부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칠 수가 있는데,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통해 소방활동 장애요인 및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안훈석 회장은 “전통시장 전문부를 관산읍 천관산 시장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상인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화재 없는 전통시장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전문부를 관산읍 천관산시장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이번 발대식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화재 없는 전통시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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