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은 지난 2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 2019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군동면지사협)가 2018년 한해 동안 추진한 사업성과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계획에 대하여 보고했다.
군동면지사협은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2019년 중점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동면은 1인 청장년층 전수조사와 ‘무지개 우체통’ 설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 지원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재난 및 위생에 취약한 가구에 대하여 ‘투척용 소화기 보급’과 ‘해충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군동면지사협은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자원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복지이장 및 군동지사협 위원을 중심으로 재능기부와 정기적인 지정후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동절기와 설 명절을 맞아 후원물품 등을 기탁하는 등 복지문제를 지역 주민 스스로 해결해 갈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고 있다.
윤호경 민간공동위원장과 위원들은 보고회를 마치며,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구심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군동면지사협은 작년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행사에 이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청장년, 다문화 100가구에 떡국 재료와 나물 등을 전달하며 격려 위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