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나눔 가게에 ‘감사 손편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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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나눔 가게에 ‘감사 손편지’ 훈훈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12.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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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가게 33개소에 감사 액자 및 손편지 전달
 

‘따뜻한 이웃사랑이 감사 손편지를 통해 릴레이로 이어집니다’

강진군읍사무소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복지사각 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강진읍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특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나눔가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진읍은 소외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더해 행복한 지역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랑의 한보세기, 112 나눔 쿠폰사업, 멋진나를 찾아서, 천사들의 나눔방 등 10가지의 특화사업을 ‘따복동 프로젝트’로 불리는 따뜻한 복지 동네 만들기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이준범 강진읍장과 안종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협의체 위원들은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35개소를 방문하여 수혜 받은 대상자들과 아동들이 쓴 손편지를 직접 후원가게에 전달했다.

한보세기를 지원받고 있는 동명마을 김모 어르신은 “고맙고 감사합니다. 나보다 더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을텐데 여러분들의 수고로 잘 먹겠습니다”라는 편지로 감동을 주었으며 112 나눔 쿠폰사업을 지원 받는 이모 군은 “맛있는 만두와 찐빵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커서 남을 도와주는 착한 사람이 되겠습니다”고 후원해주시는 가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강진읍의 활발한 지역사회 나눔가게로 매월 2회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는 ‘사랑의 한보세기’ 참여가게는 ▲돌담한정식(대표 문행자), ▲부강식당(대표 이석환), ▲시골집(대표 김미화), ▲다현식당(대표 문재님), ▲동해회관(대표 곽종용), ▲남문식당(대표 김희연), ▲한식뷔페(대표 최순희), ▲이바돔감자탕(대표 이상훈), ▲옥이네생선구이(대표 최성삼), ▲한국관(대표 최선영), ▲금강산(대표 황순심), ▲강남회관(대표 이순덕), ▲다강한정식(대표 문막래), ▲예향한정식(대표 정혜영), ▲목리장어센터(대표 신차녀) 15개소이다.

저소득 아동에게 방과 후 영양 간식을 제공하는 112 나눔 쿠폰사업 참여가게는 ▲피자보노(대표 박점덕), ▲임실사구피자(대표 한이원), ▲난타5000(대표 정문숙), ▲BHC(대표 김효선), ▲ 페리카나(대표 김경아),  ▲맘스터치(대표 김상윤), ▲신전떡볶이(대표 윤준선), ▲김가네(대표 김호석), ▲안흥찐빵만두(대표 박홍남) 9개소이다.

또 사업실패, 질병,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삶의 의미를 잊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자존감 향상을 위해 ‘멋진 나를 찾아서’에 참여 가게는 ▲하이스튜디오(대표 이지호), ▲초이미용실(대표 이영초)로 미용과 사진 촬영으로 프로필 액자를 지원하여 변화된 모습으로 자신감을 되찾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가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천사들의 나눔방’과 ‘따복동 선물꾸러미사업’에 정기 기부로 참여하고 있는 곳으로 ▲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문정국)에서는 쌀로 만든 조청을, ▲강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광일)에서는 직업적응훈련팀에서 직접 만든 누룽지로 매주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강진교회(담임목사 정삼수)에서는 매주 목요일 직접 만든 수제 빵을, ▲한국효도회강진지역회(대표 마삼섭)는 나눔냉장고 3대와 음료 등을 정기 기부하고 있으며, ▲리산영농조합(대표 최서우)에서는 오리알을, ▲햇살나눔푸드마켓에서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 월출계란(대표 최종남)에서는 매주 월요일 달걀 100개를, ▲강진튀밥(대표 고옥희)에서는 맛있는 뻥튀기 등을 전하며 이웃의 정이 서로 오가는 통로로 지역민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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