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多같이 함께하는 행복나누기”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부교육 및 가족관계향상교육인 ‘다정다감 가족행복학교’ 수료식을 지난 12일 강진아트홀 소강당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센터 접근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게 면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미술치료 및 가족체험등을 제공해 한국사회적응 및 가족소통에 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다정다감가족행복학교를 비롯한 한국어교육, 봉사상 등 분야별 모범상을 수여해 참가가족들을 독려했다.
노래와 율동으로 익힌 ‘흥부와 놀부’ ‘미녀와 야수’ 등의 공연으로 본식의 식전행사로 박지후 외 35명의 어린이들이 펼친 무대는 아이들의 재능을 뽐내는 기회였으며 부모님들의 열띤 응원과 박수를 받으며 오프닝을 열어주었다.
특히 필리핀에서 입국한 중도입국자녀가 입국 1년만에 한국사회적응기를 한국어로 또랑또랑하게 발표하는 변화를 선보이기도 하고, 다문화가정의 강점인 이중언어환경조성교육을 통해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알려주는 결혼이민여성의 모습은 참가한 가족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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