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박상래 서장)는 지난 16일 강진군 군동면 소재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집주인의 침착한 판단으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경 주택 현관에 설치된 차단기에서 “펑”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하였다. 집주인 김 모씨(남49세)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택 내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 확대를 막았다. 이 후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에서 거주인이 용기를 발휘해 초기 대응을 잘 해냈다”며 “자신과 모두를 지켜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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