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교류전 4년만에 재부활
장흥군 배구협회(회장 한창열)에서는 일본 시가현 쿠사츠시 배구협회를 초청하여 한일 친선 배구 교류 행사를 가졌다.
지난 14일 13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장흥군에 도착한 일본 쿠사츠시 배구협회(회장 밤바상)는 관산읍에서 겨울철 별미인 석화와 매생이 떡국 등 지역 음식문화를 접한 후 진송 관광호텔에 투숙했다.
15일에는 장흥군 예양배구회, 남부여자배구회, 장흥여중 배구팀, 여수 발리홀릭팀과 함께 총 5개팀 100여명이 어우러져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리그전으로 개최된 본 대회는 2014년까지 양 국가간 상호 교류전으로 5년동안 치러졌으나 여러 가지 사정상 개최가 어려워지자 한창열 협회장의 노력으로 우여골절 끝에 부활하게 됐다.
일본 배구교류단은 하루를 더 묵은후 토요시장, 편백숲 우드랜드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후 12.16일 출국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부활된 교류전을 축하드린다” 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배구활성화에 기여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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