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중앙로 건산로' 일방통행 주민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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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 '중앙로 건산로' 일방통행 주민공청회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9.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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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일방통행보다는 주차장 확보가 우선"

장흥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관련한 주민공청회가 지난 13일 장흥군민회관대회의실에서 군관계자와 중앙로상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장흥읍 중앙로와 건산로 등 상가 활성화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사업방향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대해 장흥군의 상황과 타지역의 진행사례, 사업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군청 김장용 경제정책과장의 설명이 있었고 이어 주민들과의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중앙로 일방통행방식 추진으로 안 주민들은 토론시간에 발언권을 얻어 일방통행 반대의 뜻을 강하게 밝히며 항의하는 일도 벌어지기도 했다.

또 다른 주민은 군에서 상가 등에 대해 정확한 전수조사후에 군과 상인들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검토되야 함을 주장했으며 일방통행 추진보다는 주차장 확보가 우선 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공청회를 주관한 김장용 경제정책과장은 “향후 몇 년 안에 광주와 연결되는 도로가 잇따라 개통되거나 확장될 예정이다”며 “광주와의 접근성 개선으로 이대로 방치시 지역상권에 치명적 위기 올 수 있다. 지금이라도 지역상권 발전방안 찾아야 된다는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라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 1~2년간 군과 지역상인, 군민들간 좋은 의견과 방안 찾을 수 있도록 상가들에서도 군과 상시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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