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활동했던 무명 도공들의 넋을 위로하고 제46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추모제가 열렸다.
지난 27일 대구면 정수사 도조사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불자, 관광객,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 무명 도공 추모제’가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고려시대 무명도공들의 안식과 넋을 달래는 반야심경 및 천혼문 축원과 불교합창단의 찬불가로 식전공연이 진행됐다. 정수사 수현 주지스님이 도조사앞 혼불 등을 밝혔다.
도공들의 위패 앞에 놓여진 법당에 촛불을 밝히고 이승옥 강진군수, 김재정 향토축제추진위원장과 위성식 강진군의장이 차례로 꽃을 바치는 헌화, 차를 올리는 헌다, 술을 올리는 진배 등의 추모 의식을 엄숙한 분위기속에 차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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