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임기중 마지막 간부회의 때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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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임기중 마지막 간부회의 때 소회 밝혀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6.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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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군수, “신임 군수가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지역 화합에 최선”
 

“신임 군수가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최대한 노출을 삼가고 선거과정에서 불거졌던 갈등 해소와 함께 군민들의 화합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5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기중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강 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신임 군수가 군정을 잘 이끌어 가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애경사를 제외하고는 지역사회 활동을 자제하겠다”면서 “앞으로 해외연수나 국가기관 등에서 일하게 되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책으로 엮는 작업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강진읍내에 거처를 마련하고 일상생활은 하겠지만 대외 활동은 최소화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강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과정에서 벌어진 지역민간의 분열을 극복하고 군민들이 다시 일치단결해 지역발전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진 행정의 성공사례인 가우도는 대승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꾀해야 한다”면서 “전임 군수였던 황주홍 국회의원이 가우도 다리를 건설했고 나는 청자타워와 짚트랙을 조성, 잘 운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우도 전국 명소화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해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임 군수가 이같은 전임 군수들의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관광은 물론 지역발전의 견인차로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끝으로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무원들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신임 군수를 중심으로 열정을 갖고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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