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남은 의장 임기에 최선 다하겠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과 군의원 출마를 놓고 고심하던 강진군의회 김상윤 의장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지난 22일 강진군의회 의정소통실에서 기자회견를 갖고 고심 끝에 6월 30일 의장직 임기를 마치면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군민을 위한 봉사와 낙후된 고향발전을 위해 고심한 끝에 정치에 발을 담가 8년간 의정활동기간 의원, 부의장, 의장직을 수행하며 나름의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쳤다”며 “지난 8년동안 뜻깊은 시간 마련하게 된 것에 대해 군민여러분께 뜻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의장 재임 4년동안 의회의 수장으로서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열정을 바쳤고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뛰고 또 뛰었다”며 “그 과정에서 기쁨과 보람 느낄 때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상윤 의장은 “군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으며 밤잠을 설치는 날도 많았고 집행부와 갈등을 빚기도 했었지만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 고 소회했다.
남은 의장직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 의장은 “임기이후에도 군민들과 소통하고 고향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미력이나마 참여와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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