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체 교육위원장, 전남도 내 학교 행정사무원 호봉제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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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체 교육위원장, 전남도 내 학교 행정사무원 호봉제 관철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3.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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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제 사무원 61명…3월부터 호봉제 전환’
▲ 곽영체 전남도의원

곽영체(민평당) 교육위원장이 전남도교육청 산하 행정실에 근무하는 행정사무원 중 연봉제로 근무하던 61명을 호봉제로 전환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상반기부터 연봉제 사무원 대표들의 건의를 받은 곽영체 위원장은 대표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친 후 소요되는 예산이 연간 6억여원이 됨을 파악하고 그동안 도교육청 실무진과 과장 국장을 만나 협의를 거친 후 장만채 교육감과 서너차례 독대하여 호봉제로 전환해야 됨을 설득하고 주장하여 2018년 3월부터 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곽영체 교육위원장은 “사무원으로 근무하는 공직자들의 직장에서의 사기 진작차원과 위화감의 해소로 보다 더 밝은 직장 풍토를 조성 할 수 있다” 며 “정신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약 1년여동안 추진, 관철시켰다”고 밝혔다.

강진에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호봉제 전환이라는 큰 성과를 만들어 준 전남도교육청과 곽영체 교육위원장에게 감사드리며, 학생들과 교육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일선 학교 행정사무원 등에 따르면 1995년 육성회비가 폐지되고 학교운영지원비로 바뀌면서, 도 교육청은 2004년 ‘비정규직 대책 시행계획’이라는 공문을 통해 행정사무원 인건비를 호봉제에서 호봉승급을 제한하고 이후에는 연봉제로 채용했다.

이후 급여방식이 호봉제와 연봉제로 갈리면서 차별화된 급여가 지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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