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김상수 · 김금천씨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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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김상수 · 김금천씨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3.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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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 참전한 칠량면 김상수씨 ‘참전유공자’ 증서

군 복무기간 ‘광복장’ 받은 김금천씨 ‘보국수훈자’ 증서

 

지난 12일 강진군청 2층 소회의실은 애국과 호국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주용 광주보훈지방청장이 6·25전쟁에 참전한 칠량면 김상수씨와 군 복무기간 동안 훈장 광복장을 받은 김금천씨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했다.

칠량면 김상수씨는 1950년 9월 7일부터 약 3년간 6·25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애국심을 가지고 적과 용감하게 싸워 나라를 지킨 공을 인정받아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증서를 전수받았다.

강진읍 김금천씨는 군 복무기간 동안 군인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힘써 온 공적으로 광복장을 받아 국가유공자 보국수훈자 증서를 전수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김상수씨와 김금천씨의 유공에 크게 감동 받아 국가유공자 증서와 함께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며 “국가와 민족을 지켜준 진정한 영웅들의 업적은 오래도록 기억되어야 한다”고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잊지 않았다.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받은 김상수, 김금천씨는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국가와 군에서 인정해주고, 축하해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마음 졸이면서도 국가를 위하는 일에 이해해주고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무엇보다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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