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간절함은 기적을 낳는다」 출판기념회 성료
상태바
김성 장흥군수, 「간절함은 기적을 낳는다」 출판기념회 성료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3.12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개호 국회의원, 정청래 전 의원, 지역민 등 2500명 참석

김성 군수 “군민·향우·공직자와 장흥의 위대한 역사를 새로 창조할 것”

▲ 김성 장흥군수

김성 장흥군수가 저서 ‘간절함은 기적을 낳는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3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김성 군수 출판기념회에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청래 전 국회의원, 김옥두 전 국회의원, 이영권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개호 더민주 최고위원은 고교시절 짝꿍부터 시작된 김 군수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개호 최고위원은 “김성 군수는 학창 시절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며 “반면, 의리가 있고 따뜻한 사람이어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열정적으로 나섰다”고 김 군수에 대해 소개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통즉불통(通卽不痛) 불통즉통(不通卽痛)이란 동의보감 내용을 인용하면서, “지난 정부과 국민과 소통에 실패하면서 사회 전체가 아픔을 겪었다” 며 “김성 군수는 지역민과 소통을 잘했는지 군민들의 얼굴에 활기가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신문식 지역위원장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축하영상 이후 김성군수의 4년동안 군정활동 동영상을 본 군민들은 가슴이 먹먹하고, 눈시울을 붉히는 군민들도 보였다.

▲ 김성 군수 가족

김 군수는 이날 자신의 저서 ‘간절함은 기적을 낳는다’를 선보이고 가정형편 때문에 40만원에 대학과 대학원을 다녔던 일화를 소개와 도의원과 군수선거과정에서 겪었던 수차례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있다’는 좌우명으로 살아왔음을 강조했다.

▲ 김성 장흥군수의 저서 '간절함은 기적을 낳는다'

김 군수는 “지난 군수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간절하고 절박함으로 군민에게 다가가 당선을 이뤄낸 것이 첫 번째 기적이었으며, 선거법 위반혐의로 대법원까지 가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이 두 번째 기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몇 번의 선거에서 실패를 통해 아픔을 겪었지만, 간절함은 항상 기적을 낳는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시련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와 비전에 도전해 성공의 기적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군수는 37세의 젊은 나이에 도의원에 도전에 한 차례 실패 후, 다시 도전해 제6대, 제7대 전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이 후 군수에 도전해 두 번의 낙선을 거쳐, 세 번째 만에 2014년 장흥군수에 당선됐다.

군수 재임기간에는 선거법 위반에 관한 재판에서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다툼을 벌였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 군수직을 유지했다.

김 군수는 “내가 바라는 또 한번의 마지막 세번째 기적은 장흥의 지명처럼 길게 흥하는 장흥의 미래이며, 풍요로운 장흥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간절한 소망 가운데 하나”라며 “군민, 향우, 공직자와 같은 목표를 갖고, 장흥의 위대한 역사를 새로 창조해 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