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학교 바로알기」장흥군편 ④ 용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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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학교 바로알기」장흥군편 ④ 용산초등학교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3.0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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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초 ‘'모든 사람을 귀히 섬기는 교육을 꿈꾸는 학교’

목표 ‘자율과 책임·존중과 협력·소통을 바탕으로 참 삶을 가꾸는 학교’

■학교연혁

▲ 학교전경

△1926년 6월 25일 학교 설립 인가 △1926년 9월 1일 남상공립보통학교 개교 △1937년 4월 용산 공립 심상소학교 개칭 △1942년 4월 용산 공립 초등학교 개칭 △1960년 6월 용산초등학교 개칭 △1981년 3월 용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1995년 3월 계산국교 남포분교장 본교에 통폐합 △1996년 3월 관지분교장 본교에 통폐합 △2005년 3월 계산초등학교 본교에 통폐합 △2016년 3월 6학급 편성(일반 6학급. 병설유치원) △2016년 9월 제27 대 박두열 교장 부임 △2018년 제88회 졸업(총 6,634명).

■교육 기본 방향

◇본교 학교의 철학

▲ 과학의날 행사
▲ 김장나눔봉사

학교의 모든 활동들은 학교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한다. 학교철학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

학교 철학은 용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는 것이다.

용산초등학교는 자율과 책임, 존종과 협력, 그리고 소통을 바탕으로 참 삶을 가꾼다.

▲자율과 책임

▲ 김장담그기
▲ 도전활동(자전거)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선택하며 자율적으로 살아갈 때 더 발전할 수 있는 존재이다. 스스로 선택한 삶 속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간다. 타인의 강요보다 스스로의 선택에서 나온 결정이 아이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며 자신의 책임을 다한다. 스스로 결정하는 삶에서 아이들은 더 크게 성장하고 더 올곧게 자란다. 그러는 가운데 아이들은 자신의 삶의 소중함을 깨달으면서 타인의 삶의 소중함을 깨달을 것이다. 자신의 자율성 안에 타인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조화로운 지혜를 얻는 과정에서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룬다.

▲존중과 협력

▲ 봄철현장체험학습
▲ 수학여행

협력은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살아가는 중요한 역량이다. 아이들은 혼자 살아가지 않고 같이 살아갈 때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성장한다. 친구가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가 될 때 삶은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진다. 협력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이 서로 존중하게 되면 따뜻하고 친밀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협력적으로 가꾸고 협력적으로 배워간다.

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아이들의 삶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참삶을 살아가는 존재가 될 것이다. 또한 자율과 협력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갈 역량으로서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소통

▲ 야구장 체험
▲ 운동회

학교는 어느 한사람의 역량이나 영향으로 운영되어서는 안 되며 구성원 모두의 민주적 방법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민주적 운영방법의 핵심은 구성원들간의 원활한 소통이다. 소통은 교직원과 교직원, 학부모와 학부모, 학생들간의 의사소통 구조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과 학부모사이의 소통도 중요하다. 소통이 잘 되었을 때 교육과정 운영이 어느 한사람 것이 아니고 모든 구성원들의 교육과정이 되며, 이에 따라 자율적인 참여와 운영도 가능하다.

◇ 학교장 경영관

‘모든 사람을 귀히 여기는 교육’을 꿈꾼다.

▲ 입학식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고귀하며, 인간사회에서 사람은 그 중 으뜸이다.

따라서 학교는 ‘모든 사람을 귀히 여기는 교육’을 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존중’하며 ‘서로 협력’할 줄 아는 교육이 개인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학예회
▲ 청태전 만들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가꿀 수 있는 사람, 자신의 주변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고 존중하며,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협력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한 때이다.

이 같은 교육을 위해서 학교는 변해야 한다. 보다 여유로운 학교가 필요하다. 학생이나 교사에게 여백의 시간이 마련되어 따뜻한 관계맺음이 가능한 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를 용산 교육 가족과 함께 만들고 싶다.

◇ 학교 운영 기본 방향

▲ 학교텃밭 배추심기
▲ 학교텃밭 옥수수수확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자발성과 협력적인 참여로 운영한다.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인 의사 결정과 자치를 중시한다.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합리적으로 충족시킨다. ▲미래지향적인 교육적 가치를 지향하며 가르친다. ▲교육 프로그램은 선택과 집중으로 특성화 한다. ▲감성을 깨우고 경쟁보다는 더불어 사는 모습을 가르친다. ▲학교 예산을 학생 중심 교육활동에 집중 투입하며 투명성을 확보한다.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도록 업무처리를 효율적으로 한다.

■인터뷰 박두열 교장

“작아서 행복한 학교”

▲ 박두열 교장

세상은 고리처럼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어 그중 하나가 아프면 다 아픕니다.

행복도 그러합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야 합니다. 자신의 주변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용산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발달이 늦은 친구를 무시하거나 낙인찍지 않고 배려하며 돌봐줍니다. 알콩달콩 다툼도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지녔습니다.

교직원들은 언제나 대화 속에는 학생이 있습니다. 집단지성이 생활화되어 있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깊숙이 들여다봅니다.

학부모님은 자녀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기 힘들 것임에도 학교의 혁신적인 교육활동을 신뢰하고 지지해 줍니다.

용산초 교육가족의 서로 다른 생각이 어우러져 상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빛깔과 향기가 차별 없이 존중되는 교육, 작은학교 희망의 씨앗을 일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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