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통큰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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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소개-통큰한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2.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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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변 빨간집 ‘통큰한우’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토요시장의 신명물!


넓은 탐진강변과 함께 철쭉으로 유명한 장흥의 명물 제암산, 제암산 품안에는 사자산, 편백숲으로 유명한 억불산을 바라보면서 입으로는 장흥삼합을 맛본다.
풍광이 즐겁고 맛이 즐거우니 세상 어디에도 부러울 게 있을소냐~ 하물며 가격까지 즐거우니~ 많은 사람들이 극찬한 장흥삼합이다. 통큰한우는 강변주차장 바로 옆이라 접근성도 좋아 장흥삼합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을 만하다. / 편집자 주

 

■통큰한우에서 장흥 명산을 즐길 수 있다

 
탐진강변에 위치해 드넓은 주변감을 확보한 통큰한우는 보통 건물에서 사용하는 창문배치방식과 다르게 위쪽에 환기창을, 아래쪽은 통유리를 사용했다. 식당에 앉아서 탐진강변의 운치를 만끽하고 저만치 앞에 제암산, 억불산 등의 풍광을 구경할 수도 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원한 풍광과 효율적인 환기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인데. 삼합이 빚어내는 뛰어난 맛과 함께 여유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연출되고 있다.

■탐진강변 빨간집 ‘통큰한우’

 
장흥대로(예전 국도 2호선) 장흥대교와 예양교사이에 위치한 통큰한우. 강변 길옆 빨간색 건물이어서 눈에 띄는 통큰한우는 장흥 토요시장에서 정육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흥 토요시장에는 장흥삼합을 구입하여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들이 많다. 현재 토요시장에는 50여개의 식당과 26개의 정육점들이 영업중이여. 그 중 정육식당은 15개 안팎. 통큰한우도 그런 식육식당 중 하나다. 통큰한우는 장흥읍 제암산밑에서 직접 축사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장흥 5일시장에 출하되는 장흥산 한우만을 취급한다고 한다.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아 저렴하다는게 김득수 사장의 귀뜸. 1년에 취급하는 한우는 약300여두. 건평 약 90평의 통큰한우건물에는 1층에는 김길수, 김득수형제가 가게를 책임지고 있으며 식당으로 운영되는 2층과 3층은 안국현 회장의 책임하에 운영된다. 2층과 3층 식당코너는 총 100여명의 손님을 모실 수 있다. 통큰한우에서는 지역 단골손님들을 위하여 돼지고기도 취급하고 있는데 돼지고기매출은 약 20~30%정도 된다.

■통큰한우의 맛, 

 
 최고 일품!
 

생으로 먹어도 문제가 없는 식재료인 한우고기와 표고 키조개. 살짝 구워서 각각 따로먹어도 맛있다. 통큰한우에서는 정육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어 1층에서 한우고기 또는 돼지고기를 취향에 따라 바로 구입해 2, 3층 식당코너에서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대개 식당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소고기를 인근 장흥 수문항일대에서 잡은 키조개와 장흥산 표고버섯을 곁들여 삼합으로 즐겨 먹는다. 삼합으로 먹으면 입속에서 각각 다른 씹히는 맛이 나오면서 오묘한 맛이 연출된다. 소고기는 육즙이 풍부한 꽃등심과 곁들이면 풍부한 육즙으로 뛰어난 식감과 키조개 표고버섯의 향이 어우러져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꽃등심이 아닌 다른 부위와 함께 먹어도 키조개와 표고구이가 맛을 받쳐줌으로서 만족감은 뒤지지 않는다. 통큰한우에서는 세가지 재료들이 약 80%정도만 익었을 때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물론 먹는 방식은 자유자재. 각각으로 또는 삼합으로, 아니면 이들 삼합을 다섯 종류의 쌈채로 싸먹거나 특제소스, 깻잎장아치와 먹어도 그만이다. 통큰한우에서는 1등급 한우 꽃등심을 36,000원선(600g)의 가격에 키조개관자 접시당 10,000원 표고버섯 한 팩당 5,000원에 제공한다.

■부지런함이 이룬 괄목성장 1년과 고객감사행사
 

 
“외지손님도 손님이지만 그동안 저희 가게를 찾아주신 고객분들과 무엇보다 지역분들께 저렴하고 신선한 한우고기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자리 마련하게 됐습니다” 오는 19~23일까지 5일간 고객감사행사를 벌이는 통큰한우사장님의 행사취지다. 이번 행사는 소고기구입 고객에게 계란증정행사와 한우사골 구입시 원플러스원 행사를 실시하며 식당코너를 이용할 경우 기본세팅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새롭게 토요시장에 가게를 오픈 한 후 누구보다 부지런히 뛰어왔던 지난 1년 365일. 매일 새벽 4시면 일어나서 저녁 9시까지 일했다는 통큰한우 사장님. 직접 키우는 소 관리는 물론 좋은 소를 고르기 위해 새벽 일찍 장흥우시장과 화순도축장 등을 다녀와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명절 임박해선 좋은 소를 고르기 위해 두세시면 일어났다. 쉴 틈 없이 달려오면서 가까운 친구들 얼굴도 보지 못할 정도였다. 그렇지만 고객들께는 1일 1두를 목표로 매일 신선한 고기를 제공한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물론 직원을 구할 생각도 있으나 내 일처럼 해주는 사람찾기도 마땅치 않은 점이 애로라고.
예전에 읍내소재 마트에서 4년동안 일하면서 성실하기로 소문났었던 김길수 김득수형제사장. 그동안의 살아오면서 보여준 신뢰가 바탕이 되었을까? 개업초기 부족한 인지도는 두 형제사장의 근면성실과 너른 마당발을 자랑하는 안국현회장의 합작 궁합으로 극복했다. 현재 단골손님들이 평균 50%이상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1년만에 약 천 명의 관리고객이 생겨났고 명절 등에 꼬박꼬박 주문하는 주고객만 300여명. 전국에 한우고기는 물론 키조개, 표고버섯도 주문하면 택배 배송서비스도 제공해주고 있다.
억척스러울 정도의 근면성실함에도 지난 여름에는 손님들이 몰리면서 1대의 에어컨으로 가동했으나 고기불판의 열기와 겹치면서 덥다는 불만을 받기도 하는 등 곤혹스러운 순간도 있었다. 부랴부랴 2대의 에어컨을 가동시켜 대응했었다고 한다.

■통큰한우의 경영방침
 

 
보통 서울 등 식당가에서 제공하는 양과 가격대비 절반정도의 비용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고 알려진 장흥토요시장이다. 장흥통큰한우는 삼합재료와 기본반찬 등에 충실함은 물론 손님들께 오색쌈야채를 제공하고 셀프메드를 마련해 식사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구입하는 재료들에 대해 제일 좋은 제품으로 사되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가격을 깎지 않고 구입한다는 방침이어서 거래 상대방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통큰한우에서는 최소 1년이상 묵은김치와 깻잎장아치 및 양파소스를 기본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년에 4000여포기의 배추가 사용되고 있다. 기본 장류와 함께 쌈에 사용되는 오색쌈야채로는 상추 배추, 풋고추와 적근대, 금강초, 로즈배추 등 철따라 5가지 이상의 쌈채소들이다. 특히 통큰한우는 상추가격이 급등한 경우에도 고객에게 맘껏 제공해오고 있어 고객만족과 인기관리의 비결인 것 같다고 한다. 통큰한우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30분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동일하게 영업한다. 전화번호: (061)86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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