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 맞춤형 복지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기부를 해줄 지역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을 통해 선발될 지역봉사자들은 전등 교체, 방충망 수리, 문고리 수리 및 교체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일조차도 어려워하는 주변의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을 방문해 집수리를 돕는 등 재능나눔 활동을 한다.
지난 13일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한 맞춤형 복지팀은 지역업체의 도움을 받아 주방과 안방사이에 문을 만드는 등 집수리를 통해 거동이 힘든 고령의 대상자들이 따뜻한 방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를 해줄 자원봉사단을 모집·관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민·관이 함께 동참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
군동면 권역별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해 10월 신설돼 군동, 작천, 병영, 옴천 4개 면을 관리하며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설된지 4개월만에 집수리 및 주거환경 27건, 복지급여 7건, 난방 및 후원 연계 208건 등 총 274건을 지원했으며, 94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보호를 하고 있다.
군동면 맞춤형 복지팀은 재능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재능기부 봉사자 모집 관련 사항은 군동면 맞춤형 복지팀(430-5534, 55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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