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 중산마을 주민들, 가뭄극복 도움 준 공사현장 책임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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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 중산마을 주민들, 가뭄극복 도움 준 공사현장 책임자 감사패 전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2.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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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 중산마을(이장 오복운)주민들은 지난달 26일 마을에 있는 장산재저수지 승상공사(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공사)로 인하여 농번기철에 가뭄으로 농사짓기가 어려울 때 저수지공사를 했던 남도건설(현장 책임자 박덕열소장, 임택균소장)과 조원건설 현장(현장책임자 원영택차장)책임자들이 직접 대형양수기를 설치하여 탐진강 물을 사용하여 농사를 짓도록 도와주셔서 당시 공사현장 책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도건설 박덕열소장은 “저수지 공사로 저수지에는 사용할 물이 없는 상태여서 마을주민들이 극심한 가뭄으로 논바닥이 갈라지는 등 주민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것이 안따가워서 조원건설 원영택차장과 상의하여 대형 양수기를 구입하여 탐진강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오복운이장이 병원에 입원한 관계로 이날 마을개발위원장 오점수씨가 시상을 대신하였다. 오점수 개발위원장은 “이분들이 아니었다면 작년 농사는 망쳤을 것이라며 덕분에 풍년농사를 짓게 되었다. 마을주민들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의논 한 결과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 김대한씨는 직접 농사 지은 쌀 20kg 3가마를 증정하여 부상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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