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탐진로타리클럽이 지난 22일 정기 월례회의에서 강진군민 장학재단에 무술년 새해 첫 장학금으로 150만 원을 기탁했다.
노상남 회장은 “강진의 미래는 학생들의 손에 달린 만큼 회원들의 성금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소감을 말했다.
이날 월례회의는 로타리클럽 소속 회원이 있는 강진군청에서 개최했으며 장학금 전달을 위해 강진원 군수,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새해 첫 장학금을 전달받은 강진원 군수는 “회비를 모아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는 것도 부족한데 장학금까지 기탁해 준 것은 쉽지 않은 일을 결정한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직업에 소임을 다하고 모범이 되는 직장인에게 주는 직업봉사상은 회원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강진군청 미래산업과 송용섭 사람중심팀장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1996년에 창립한 강진탐진로타리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에게 집수리, 도배, 보일러 설치 등 봉사활동은 물론 명절 불우이웃돕기와 강진군 일대 환경정비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성과로 2016~2017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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