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사순문씨가 ‘소걸음으로 천리길을’ 출판기념회를 지난 16일 장흥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신문식 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찬식 전 통일부차관, 이금호 문화원장, 한용현 정남진새마을금고이사장, 곽태수 군의원, 채은아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출판기념회는 친구인 지추남 안양면번영회장이 저자소개에 이어 신문식 지역위원장과 김찬식 전 통일부 차관, 윤수옥 전 문화원장의 축사순서로 진행됐다. 시낭송과 기타연주 색소폰연주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사순문 저자의 소감발표로 마무리됐다.
축사에 나선 김찬식 전 차관은 동지라는 호칭을 쓰며 저자의 고향사랑이 책에 담겨있음을 소개하고 윤수옥 전 문화원장도 보디빌딩에서 보여주기 위해 웃통을 벗듯 저자 사순문의 경험, 경륜, 애향심이 녹아있다며 일독을 권하기도 했다.
저자인 사순문씨는 “평소 나의 생각을 솔직히 펼쳐보이고 군민들의 조언을 얻으려 한다. 나를 드러내 선한 사람들의 아우성을 이끄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에 대한 생각들을 드러내 장흥군민과 더불어 장흥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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