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각 단체별 임원 및 회원들 30여 명이 청소년 문화의 집에 모여 떡국 떡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만들고, 20일 관내 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 2곳을 직접 방문해 사랑이 담긴 떡국 떡과 귤을 전달했다.
이 떡국 떡 나눔 행사는 강진군 여성단체가 활동기금 마련을 위해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수익금은 위기가정 지원 등 어려운 이웃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동절기 김장철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조손 가정 등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기를 12월 중 추진할 예정으로,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사랑의 나눔 봉사를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 윤순옥 회장은 “이웃 간의 정이 사라져 가는 요즘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의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단체, 1천300여명의 회원을 둔 협의회로, 매년 지역 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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