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만 교장 ‘미래의 꿈을 향한 나침반, 생활 속 진로교육’
성전중학교(교장 김종만)는 현재 34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농촌의 소규모 면단위 학교로서 행복교육을 통해 참사람을 육성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작은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무지개학교, 두드림학교, 중학교교육력(M+)사업, 수학나눔학교, 자유학기제, 원어민교사 배치학교, 다문화예비학교 및 다문화교육 연구학교 등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는 성전중학교의 교육을 들여다봤다. / 편집자 주
성전중학교 ‘인성.지성.감성교육으로 참사람을 키우는 교육요람’
■ 따뜻한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감사 케이크와 편지를 부모님께 드리는 ‘Thank-you Day’를 실시하였으며 사과가 풍성한 계절인 10월에 서먹서먹하거나 갈등이 있는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인 ‘Apple Day’를 운영하여 평소 학교생활 중에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나 선생님께 사과(sorry)의 마음을 사과(Apple)와 함께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소규모 학교를 위한 지원 사업을 교육적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교실 밖의 넓은 세상을 체험하게 하고 문화적 소양과 감성, 그리고 호연지기를 길러주는 교육활동을 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있다.
■ 꿈의 밑거름을 다지는, 실력교육

수학 나눔 학교는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나 수학을 잘 하지만 수학을 즐기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이 쉽고 즐거운 과목이라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런 취지로 지난 3월14일에 실시한 파이(π) 데이, 교내수학탐구대회, 전남수학축전 부스운영, 수학골든벨을 운영하였다. 또한 ‘별뫼랑 까치랑 오감으로 만나는 우리마을’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여 이웃 학교와 협동학교군 프로젝트 교실수업을 운영하여 애향심 과 자긍심을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방과 후 평일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여 영어, 수학, 국어 학습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과 겨울 방학 동안을 이용하여 원어민과 함께 영어회화와 영어도서를 읽는 아카데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 미래의 꿈을 향한 나침반, 생활 속 진로교육

또한, 2017년에 시작되어 2019년까지 이어지는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를 통해서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감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진로탐색을 통해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간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진로성장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 스스로 꿈을 키우고 진로설계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꿈과 끼를 이끌어내는 자유학기제 진로활동은 소규모 학교라는 특성 때문에 1학년 중심으로 전 학년에 확대하여 진로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각 교과에 맞는 진로탐색활 등을 하고 있다.

성전중학교(城田中學校)는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이다.
성전중학교는 1946년도에 강진 공립초급중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51년도 성전중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1966년도에 성전실업고등학교가 설립인가를 받아 성전중고등학교로 분리되었다. 2014도에 제28대 김종만 교장 부임하였으며 2017년 2월 중학교 제69회 18명 졸업으로 총 10,744명이 성전중학교를 졸업하였다.
■ 인터뷰 - 김종만 교장
김종만 교장 “학생들의 인생 진로에 나침반 역할”

성전중학교를 모교로 평생을 안고 가는 사람들은 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것으로 확신한다. 성전중학교 학생들은 모두가 밝고 인정이 많으며 원기가 넘치는 월출산처럼 당당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만인을 포용할 수 있는 인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배우는 학생의 최우선인 학업성취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외 학생들을 위해 내 고장 진로·직업 체험, 전문 직업인 초청과 같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학생들의 인생 진로탐색과 방향 설정에 나침반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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