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골프장 진·출입도로 개설공사 국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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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골프장 진·출입도로 개설공사 국비 건의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9.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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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정책예산책임자와 실무라인까지 만나 예산지원 요청
청년상인 일자리 창출 기대되는 전통시장 시설 보수사업도 건의

 
‘현안사업은 반드시 국비를 따 와 해결한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최근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벌이는 등 국비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해당 부처 정책 및 예산총괄 책임자와 실무직원까지 일일이 만나 강진군 현안사업 국비 반영과 조기지원 등에 대해 치밀한 논리와 기초지자체의 현실에 근거한 필요성을 역설,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기에 군청 해당 실과 부서장이 배석해 관련 근거와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제시하는 등 다른 자치단체보다 한 발 빠른 국비 확보노력을 보였다.
지난 13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를 방문, 행정고시 1기 후배인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직접 만나 강진골프장 진·출입 도로 개설공사 와 전통시장 시설 보수·보강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진골프장 조성을 위해 민간 투자유치를 통해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강 군수는 골프장 진·출입 도로가 없는 실정임을 설명한 후 강진골프장 진·출입 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관광객 증가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 기여할 수 있다고 김 실장과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강 군수가 건의한 강진골프장 진·출입도로 개설공사는 소요사업비 14억원 가운데 5억원은 이미 확보했고 향후 투입될 9억원에 대해 정부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강 군수는 이어 강진군 전통시장 시설 보수·보강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강 군수는 “강진읍 전통시장은 강진군이 자랑하는 오감통 음악창작소와 인접한 만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다”며 “전통시장의 오래된 구조물들의 지붕 누수가 많고 빈 상점들이 있어 관광명소 이미지에 훼손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시장 시설이 보수·보강공사가 끝나면 약 20여명의 청년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하루 평균 1천200여명이 방문하는 전통시장에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 시설 보수·보강 사업에 따른 시설사업비 7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진원 군수는 “어려운 군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군민들에게 군 가용예산을 더욱 폭넓게 쓰기위해서는 국비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최근 강진군이 일을 잘한다고 중앙부처에서도 소문이 나 힘들지만 국비가 확보됐을 때 보람은 더할 나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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