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 70대 노인 목숨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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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 70대 노인 목숨 건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6.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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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산에 쓰러져 생명이 위급했던 김모씨(76세)를 관산읍 어은마을 이장과 장흥경찰서 경찰관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장흥군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장흥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지난 4일 늦은 밤중에 지병이 있는 70대 노인이 실종되었다며, 빨리 찾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 할 수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경찰관들은 마을 주변을 수색하여 인근 산에 쓰러져 있던 김노인을 발견하였으나 호흡을 제대로 못하고 위급한 상황이었다.
119가 오기 전까지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즉시 입안에 있는 이물질을 토하게 하고, 옷 혁대를 풀어 주무르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며 마을이장과 가족들에게 연락하여 소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조 할 수 있었다.
장흥경찰서는 김노인의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준 어은마을 이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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