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화재 대피 특별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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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화재 대피 특별훈련 실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6.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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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2시…주민 대상 대피 훈련

강진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화재 대피 민방위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반면 여전히 우리 생활주변에 잠재 돼있는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을 크고 작은 재난 사고 발생이 상존하고 있어 국민들의 초동 대처능력을 제고하고 범국민적인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20일 정각 2시, 음성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을 비롯한 일반기업체, 다중이용시설 등 시설물 내의 이용객이나 주민들은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건물 밖으로 대피하면 된다.
이번 훈련은 주민과 차량을 통제하지 않고 대피 이동주민을 상대로 소방관계자가 현장에서 소화기 사용요령 등 생활안전 교육을 간략히 실시하게 되는데, 강진군은 농협파머스 이용객과 아뜨리움아파트 대피 주민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화재발생시 상황 대처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훈련시간을 이용해 강진버스여객터미널에서 소방관서와 함께 간단한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훈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 13일 유관기관 및 아파트, 어린이집, 강진버스터미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재난상황실에서 사전 업무협의를 가졌다.
조배기 안전건설과 건설행정팀장은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홍보를 적극 전개할 계획이며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지 2,000부를 발간해 아파트, 공동주택, 다중 이용시설 등에 집중 배부하고 대피 유도 요원도 지정하는 등 많은 군민들이 훈련에 동참하도록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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