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여름방학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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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여름방학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운영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7.08.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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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체험,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이 그리워요

 
강진경찰서(서장 이혁)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여름방학을 맞아 강진관내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자체 선도프로그램 다산 힐링 푸소를 운영했다.
다산 힐링「푸소」란 필링업(Feeing-up) 스트레스 오프(Stress-off)의 약자로 시골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훈훈한 농촌의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농촌형 체험 선도프로그램이다.
이날 경찰서 주관 선도프로그램은 관계기관 협력으로 이뤄지며 모든 예산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강진경찰, 지자체 핵심사업인 농촌형 푸소 체험은 강진군청,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은 강진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협력하여 이뤄지게 되었다.
사춘기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예전 외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을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이 회복되고 심신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00고 오모군(남, 17세)은 “학교에서 보내 준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지만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잠만 오고 도무지 학교수업하고 구분이 안가 별로 흥미도 없고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 선도프로그램은 시골 할머니가 저희를 친 손자처럼 반갑게 맞아 주시고 밥상도 직접 차려 주시니 우리 할머니 같고 평안한 집안 분위기에 마음이 훈훈하였다. 할머니께서 제게 주신 따뜻한 정을 마음 깊숙이 새기고 앞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겠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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