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봉사도 저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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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봉사도 저축 시대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7.07.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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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활동 제공 후 포인트 적립 / 본인 또는 가족 서비스 돌려받아

 
장흥군(김성 군수)은 지난달 27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어르신돌봄 봉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돌봄은행’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하고 장흥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실시된 ‘어르신 돌봄은행’은 13세 이상 자원봉사자가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말벗과 가사돕기 등 돌봄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돌봄포인트로 적립한 후 만65세 이상 본인, 가족, 제3자가 돌봄활동으로 돌려 받을 수 있게 연계하는 제도다.
‘어르신 돌봄은행’ 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공공 돌봄서비스외 추가적으로 필요한 노인 돌봄 수요를 자원봉사자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활동 시간을 자원봉사자가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사회 공헌활동 기부은행 필요성으로 추진된 제도다.
돌봄 봉사자는 만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회원 가입한 후 4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돌봄대상자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제공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 ‘어르신 돌봄은행’ 사업을 통해 급속한 인구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노인돌봄 사각지대를 지역사회 내 민간자원인 돌봄봉사자를 통해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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