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폭염으로 건강관리 주의
강진군보건소가 이른 더위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폭염대비 경로당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강도 및 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65세 이상 경로당 이용주민 9천390명에게 의료 진료와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응급처치요령, 질환별 관리법 등을 9월까지 교육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대척능력이 필요하다.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 섭취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 보충 ▲폭염이 예상되는 날에는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기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햇볕 차단 ▲폭염주의보(경보)가 있는 날에는 가급적 실내활동을 하며 적절한 냉방기 사용으로 실내온도 26~28℃ 유지 ▲응급환자 발생 시 119나 1339에 전화 한 후 응급처치.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취약계층 집중관리대상자(허약노인, 독거노인, 거동불능자 등)를 직접 방문해 폭염발생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요령을 사전 교육하고 건강체크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칠량면 김씨(76세·여) 어르신은 “군에서 이렇게 날씨는 덥고 몸도 아프고 병원에 자주 가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마을마다 찾아주어 진료를 해주니 고맙기 그지없다”며 환한 미소를 보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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