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병영정수장·작천 함정교 정비 전액 국비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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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병영정수장·작천 함정교 정비 전액 국비확보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5.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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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행자부·국민안전처 방문 100% 지원받아

▲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3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민안전처를 방문, 행정고시 31회 동기인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을 만나 강진관내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과 관련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한 모습.
강진군이 국비 확보를 농해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강진군 작천면 함정교 가설공사와 지역민의 건강을 고려한 지역복지사업들을 척척 해내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강진원 군수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민안전처를 방문해 행정고시 31회 동기인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을 직접 만나 강진군 작천면 함정교 보수보강공사비 국비 반영을 건의해 최근 지원 확정통보를 받았다. 100% 순수 국비로 지원규모는 7억원이다.
함정교는 1978년에 시공돼 40년 가까운 세월을 버텼다. 다리 상태는 교대와 교각, 교면, 슬래브, 배수시설이 매우 좋지 않아 재해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안전진단 결과 재해예상시설 D등급으로 지정돼 새롭게 공사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신설되면 갈동리 주민 220명과 이 곳을 오가는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함께 강 군수는 같은 달 8일 정부서울청사 행정자치부를 방문, 역시 행정고시 31회 동기인 심보균 기획조정실장을 직접 만나 강진군내 정수장 저수조 보수공사비 반영을 건의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진군 강진정수장과 병영정수장의 보수·보강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강 군수는 “해당 정수장 저수조는 만들어진지 30년 이상 지난 낡은 콘크리트 시설로 열화 및 부식이 심해 수질오염과 누수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의 절실함을 거듭 강조하며 보수·보강공사가 끝나면 6천408가구 1만5천여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수장 저수조와 배수지탱크 보강에 따른 시설사업비 5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고 최근 행자부는 전액 국비로 지원하겠다고 강진군에 밝혀왔다.
이에따라 수질 오염과 누수 발생 차단으로 지역주민의 건강복지 확보는 물론 부족자원인 물 절약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
강진원 군수는 “어려운 군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군민들에게 군 가용예산을 더욱 폭넓게 쓰기위해서는 국비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최근 강진군이 일을 잘한다고 중앙부처에서도 소문이 나 힘들지만 국비가 확보됐을 때 보람은 더할 나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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