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재개발원 다산 청렴·푸소체험 교육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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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재개발원 다산 청렴·푸소체험 교육에 ‘매료’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7.04.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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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찬 인재개발원장 직접 참여…교육생 확대 적극 검토

▲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이 강진군다산기념관 청렴푸소(FU-SO)체험 교육에 참여했다.(왼쪽부터 김수덕 서울시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김영구 다산기념관 교육홍보팀장, 정연찬 서울시인재개발원장, 임준형 다산기념관장, 이을미 문화관광해설사)
정연찬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이 강진군 다산기념관에서 운영하는 다산 청렴·푸소체험 교육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서울시공무원 청렴·푸소체험 교육에 서울시 소속 5급 공무원 80명이 참여했다. 정 원장은 완성도 높은 교육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앞으로 강진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정 원장은 다산초당, 백련사, 가우도, 영랑생가, 사의재 등 강진군의 대표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강진의 대표 먹거리인 한정식체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음악회 등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교육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훈훈한 정(情)을 경험하는 푸소(FU-SO)체험에 참여해 강진만이 가진 독특한 교육‘농박’체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정연찬 원장은 “강진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서 깊은 역사, 다산 정약용 선생이 남긴 청렴정신과 농촌의 따뜻한 정이 어우러진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감명 깊은 교육에 더 많은 교육생들이 강진을 찾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공무원 청렴·푸소체험 교육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 남긴 청렴과 애민정신의 흔적을 눈으로 직접 보며 배우는 현장 교육이다. 다산의 삶과 청렴의 실천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다산초당, 백련사, 고려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등 강진의 주요 문화유적을 답사하며 몸으로 청렴을 체득하게 된다. 농가에서 숙박도 하며 농촌의 정서를 이해하고, 농가주와 정(情)을 나누며 농촌의 따뜻한 감성을 경험하는 감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진군은 2011년 행정자치부, 2015년 서울시인재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2만4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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