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광불사, 한국 불교 새시대 기도성지 조성 ‘추진’
상태바
제왕광불사, 한국 불교 새시대 기도성지 조성 ‘추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4.22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왕광불사 대웅전 건립의 거룩한 ‘불사(佛事) 동참’

세계 최대 규모 108m 청동좌불상 등 시설 조성 계획

대웅전 건립에 불자 ‘5백년 된 티벳 다리니경 무상 시주’
대법스님 “탁발수행과 불자들 불사로 대웅전 건립” 계획

■제왕광불사-소원성취 기도성지

▲ 제왕광불사 조감도
장흥 제왕광불사는 수천년 세월 속에 꿈틀대던 한국불교의 뿌리가 이제야 찬란하게 그 꽃을 피워내는 곳, 발길 이르는 곳곳마다, 크고 작은 부처님이 내려앉아 세파를 아우르는 곳, 이곳은 바로 대법스님의 쉼 없는 보살행으로 찾아낸 새로운 기도성지다.
장흥군 장동면 하산리 일대의 제암산 자락에 자리잡은 제왕광불사는 약사·지장·관음 3대원력의 소원이 이뤄지는 한국 유일의 성전의 터로 절 도량 안에 코끼리가 엎드려 있는 형상의 코끼리산(상아산)이 있는 곳으로 제암산의 정기가 조화를 이룬 풍요로운 곳이다.
한국불교 남도에 핀 우담바라의 기도성지로 알려져 있는 제암산 기도처는 임금바위(帝王), 탕건바위(宕巾岩), 천통문(天統門), 남근석(男根石/삼근바위)이 있다.
임금바위(帝王)는 제왕의 정기가 서려 있는 바위로 임금제(帝)자로 보이는 방향에서 기도하면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무원, 대기업 등 합격하는 소원이 이루어 지는 기도성지라고 알려져 있다.
탕건바위(宕巾岩)는 제왕의 출현을 뜻하는 바위로 정상의 바위가 탕건처럼 보이는 방향에서 기도하면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시장, 군수 등 승진, 관직에 오를 수 있는 소원이 이루어 지는 기도성지라고 알려져 있다.
▲ 대법주지스님
천통문(天通門)은 천통문을 통해 임금바위 정상에 올라 기도하면 지혜가 열리는 문이다고 알려져 있다.
남근석(男根石)은 부처님 화신이 현몽하는 기도성지로 삼세업장(조상 본인 자손/전생 이생 내생/과거 현재 미래) 소멸되고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제암산 기도처에는 원효대사, 의상대사, 사명당 유정, 서산대사 스승 각민선사가 기도하며 수행했다는 암자터가 있다고 한다.
제왕광불사 주지 대법스님은 이같은 기운이 넘치는 이곳에 기도성지인 제왕광불사를 한국 불교의 새시대를 여는 새로운 기도성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왕광불사-대웅전, 청동좌불 조성 ‘혼신’
   대법스님 “탁발수행과 불자들 불사로 건립” 계획

▲ 세계최대 청동좌불
대법스님은 제왕광불사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불교성지로 조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현재 제왕광불사는 장흥 장동면 하산리 일대 국유지 180만평, 사유지는 200만평 등 총 면적 2천만평 부지에 신축 조성 중에 있다.
신축 부지에는 대웅전, 청동좌불, 석탑공원, 불교대학, 관음암, 산신각,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관, 백만납골당, 고시원 등 모두 15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대한 불교미륵 광불종, 제암산 총 본산인 제왕광불사 대웅전 신축불사 조성을 통해 진리 수행을 근본으로 하는 선지식들의 설법도량으로 부처님 진리의 법을 설할 수 있는 성전으로 만인의 행복과 성불 수행의 길을 연다는 것이다.
특히 대법 스님은 108m 높이의 세계최대 청동좌불을 조성해 세계 속에 한국불교를 알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제왕광불사에 조성될 청동좌불은 세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지상에서 108m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천500평 부지에 조성되는 청동좌불상 외부는 내부법당 투시형의 엘리베이터 설치와 내부법당 소불(小佛) 150만불 조성을 비롯해 야외법회장 5만평 조성, 한국불교역사 종합물전시관, 부처님 현몽을 통해 대법스님이 찾은 기도성지, 자연이 이루어 놓은 세계유일의 한국 기도성지 등 10개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청동좌불상 내부법당은 높이 95m로 총 지상 33층으로 조성된다.
1·2층은 석가모니불 법당과 3·4층 비로자나불 법당, 5·6층 아미타불 법당을 비롯해 7·8층 미륵존불 법당, 9·10·11층 약사여래불 법당, 30·31층은 일광보살 법당, 32·33층은 월광보살 법당 등으로 각각 법당이 구성됐다.

■대웅전 건립-5백년 된 티벳 다리니경 ‘무상시주’
   불자 ‘대웅전 불사 위해 써달라 시가 30억원 예상’

▲ 대웅전 건립부지
제왕광불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티벳 다라니경(陀羅尼經, 원명無垢淨光大陀羅尼經)의 목판본이 한국 불교 새천년의 성전의 터와 기도성지를 조성하는 원력이 되고 있다.
다라니경은 세로 50㎝×가로 15㎝, 겉 표지 두께 6㎜(속 표지 두께 3㎜)로 된 목재 판본으로, 속지 20매에 티벳어 다라니경 전문을 수록해 놓고 있다. 또 앞 표지에는 5불(佛) 형상을, 뒷 표지에는 나비 형상의 문양을 새겼으며, 본문을 새긴 속지에는 매 페이지마다 각기 형상이 다른 20개 부처상을 새겼다.
제작된 지 최소 5백여 년 전 것으로 추정되고, 시가 30억여 원으로 추산되는 이 다라니경은, 불자(佛者)로 대학 부총장을 역임한 모 박사가 티베트에서 구해와 ‘제왕광불사 대웅전 불사 조성에 유용하게 사용해 달라’며 대법 스님에게 무상으로 시주(施主)한 것이다.
▲ 다라니경
다라니경이 제왕광불사에 오게된 계기는 지난 해 공무원 시험에 16번 떨어진 딸을 둔 모 불자가 대법스님에게 합격처방을 간구하였고, 이에 대법스님은 불자의 딸과 면담하며 합격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준 후, 17회째 공무원 시험에 기적적으로 합격했다고 한다. 이에 불자는 감사한 마음으로 대웅전 부지 1,500평(싯가 1억원 상당)을 매입, 스님에게 무상으로 시주했다. 하지만 대웅전 건립 비용이 5~6억원이 들어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사정을 알게 된 불자인 모 박사가 대웅전 불사에 사용하라며 무상 시주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다라니경
대법스님은 “수십 억원에 달하는 티벳 다라니경을 팔아 대웅전 불사 비용을 쓰기에는 너무나 귀한 보물이다” 며 “장흥군과 불교 문화를 위해 팔지 않고 후손들에게 영원히 물려주겠다” 고 밝혔다.
이어 대법스님은 “수많은 난관에 부딛쳐 힘들고 어렵더라도 탁발시주와 불자님들의 시주로 마련하겠다” 며 “신심과 원력으로 정진하는 불자님들이시여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자긍심을 갖고 지키며 먼훗날 우리들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사찰 제왕광불사 대웅전 불사에 동참의 공덕을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법스님은 “대웅전 건립의 거룩한 불사(佛事)에 동참할 수 있는 인연은 자주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복 짓는 일을 미루지 마시고 인연이 되었을 때 성심성의껏 동참하시어 무량복전을 성취하시길 바란다” 며 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