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장흥군, ‘목공예산업이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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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장흥군, ‘목공예산업이 지역경제 살린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3.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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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산업지원센터 ‘다양한 목공예품으로 소비자와 소통’

벤처기업 육성, 시제품 개발, 목공예기능인 양성, 창업보육실 지원
우든밸리사업소 마영오 소장 “목공예산업 지역경제 초석이 될 것”

공예품
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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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목재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위해 교육과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장흥군은 지난해 편백숲 우드랜드 인근에 목재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목공예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목재산업지원센터는 국내 목재의 연구개발, 세계 수준의 목공예 제품개발, 생산과 판매 등을 통해 목재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육성, 투자유치, 교육, 시제품 개발, 홍보전시 등 목재산업화 추진을 통한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목공예기능인 양성지원사업과 창업보육실 지원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장흥군은 목공예기능인 양성지원사업 초·중급 과정을 운영해 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할 예정이다.
5개 업체와 입주계약을 체결한 창업보육실은 입주자의 창업을 위해 디자인 및 제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목재산업지원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지적재산권(디자인 및 상표)을 특허청에 등록했으며, 목재를 활용한 사무·생활용품 등 시제품 8종 30여 품목의 샘플링 작업과 자체 품평회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 및 활용도 부분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목공예품은 전통문화에 기반한 호두깍이 인형, 일상생활에서 쓰는 그릇, 접시 등과 더불어 사무실에서 펜접시, 연필통 등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소비트렌드에 맞추어 제작·판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자동접시깍이, 컵깍이 등 센터의 핵심적 역할을 할 기계장비까지 갖추어 지면 대기업·중소기업과의 MOU체결을 통해 위탁생산방식(OEM)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든밸리관리사업소 마영오 소장은 “목재산업지원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역 목재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관광상품개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목재산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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