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책 엿보기 -우든밸리관리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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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정책 엿보기 -우든밸리관리사업소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2.19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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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생태 관광 ‘숲속 이야기’ - 우든밸리

우드랜드 활성화에 박차 / 목재산업지원센터 운영으로 세외수입 증대 총력

■마영오 우든밸리관리사업소장

“차 없는 우드랜드 운영”

▲ 마영오 소장
작년 7월 사업소 신설 이후 새롭게 우든밸리관리사업소장으로 부임하였다. 잦은 관광객 민원과 마찰 등으로 행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통합의학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생태건축체험장(숙박시설) 제공, 숲속음악회 개최, 숲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들로 성과 있는 한해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올 한해는 크게 2가지 목표를 두고 힘차게 달려갈 계획이다.
첫째로 우드랜드 관광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우드랜드 내 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를 사색의 숲으로 변경과 아울러 관광객 및 말레길(억불산 데크로드/3.7km) 이용자가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볼라벤 태풍이후 나지에 조림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광객 포토존 제공을 위해 주차장 벽면 벽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우드랜드 활성화에 정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드랜드 내 편백소금집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재 금융업체와 티켓 대행 판매 업무를 논의할 예정이며 10개 읍?면 마을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이 편백소금집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도 계획 중이다.
둘째로 세외수입을 증대할 계획이다. 우드랜드는 장흥군에서 가장 많은 세외수입을 벌어들이는 관광지이다. 올해는 새로운 세외수입원으로 목재산업지원센터를 들 수 있다.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생활용품, 학용품 등 목재제품을 출시하여 기존 세외수입원과 더불어 세외수입 증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새롭게 사업소 개편된 만큼 청정공기 가득한 최적의 힐링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청정공기 가득한 우드랜드

▲ 목재지원센터
금년부터 우드랜드는 “차 없는 우드랜드”를 선포하였다. 청정공기 가득한 힐링의 장소로 운영하기 위해 우드랜드 내 생태건축체험장(숙박시설) 이용객의 차량통행을 지금까지 숙박동별 1대로 허용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나 금년부터 숙박객 차량을 전기 셔틀버스 2대, 전기차량 2대로 대체하여 우드랜드 내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 차 없는 우드랜드 운영을 통해 청정공기 가득한 우드랜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숙박객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장흥군 및 우드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숲속의 선율 ‘숲속 음악회’ 개최

▲ 숲속음악회
장흥군의 관광명소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숲속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매년 5월 ~ 10월까지 진행해온 숲속음악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음악가의 재능기부로서 기간 내 매주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릴 계획이다.
전통무용, 국악, 대금, 알프혼,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매주 새로운 악기연주, 공연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에게 숲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숲이 주는 넉넉한 지혜 ‘유아숲체험프로그램’

매년 진행해온 유아숲체험프로그램이지만 갈수록 인기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사업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아숲체험프로그램은 숲에서 유아가 마음껏 뛰놀면서 정서?육체적 성장을 포함한 유아의 전인적 성격 형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공간인 편백숲 우드랜드 유아숲체험원에서는 금년 관내?외 유치원, 어린이집 등 25개 단체가 참여하여 280여회 5,000여명 이상이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일정을 확정하였다.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유아숲체험프로그램은 유아들의 학습능력 향상, 환경감수성 증진, 자아개념 형성,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업소는 유아숲체험 및 기타 숲체험 활성화를 위해 관내?외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보육기관들과 3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살아있는 참교육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목재산업지원센터 목공예산업 전진기지로 발돋움

▲ 목재지원센터
목재산업지원센터는 국내 목재의 연구개발, 세계 수준의 목공예 제품개발, 생산과 판매 등을 통해 목재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실 운영을 통해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제품 개발, 장비교육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목재산업지원센터는 목공예 제품 생산·판매를 통한 수익사업, 창업보육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 목공예 기능인 양성,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한 목공예산업의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목재산업지원센터 다양한 목공예품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다

▲ 목공예품
▲ 목공예품
▲ 목공예품
▲ 목공예품
▲ 목공예품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는 전통문화에 기반한 호두깍이 인형, 일상생활에서 쓰는 그릇, 접시 등과 더불어 사무실에서 펜접시, 연필통 등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소비트렌드에 맞추어 제작·판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자동접시깍이, 컵깍이 등 센터의 핵심적 역할을 할 기계장비까지 갖추어 지면 대기업·중소기업과의 MOU체결을 통해 위탁생산방식(OEM)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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