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 강진사랑상품권 무엇이 문제인가? ①
상태바
기획취재 - 강진사랑상품권 무엇이 문제인가? ①
  • 임영관 기자
  • 승인 2017.02.12 16:0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사랑상품권 진짜 만든 이유는?

전체 구입 75% 강진 군청 직원 / 상품권 사용처 75% 특정 업체 집중

지역 사랑 상품권은 지자체가 발행하고 그지자체 안에서 만 통용 되는 상품권이다.
지역 밖으로 자금이 유출 되는 것을 억제하고 자금이 지역내 순환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도입 되었다.
지자체는 상품권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산 유통, 소비가 선순환 되는 자립 경제 기반을 구축 할 수 있으며 지역 홍보 수단으로서 상품권이 활용 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지역 상품권은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지만 상품권 부정 유통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강진군은 침채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강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2012년 부터 판매를 하고 있다.
판매를 시작 한지 5년째 되는 강진 상품권이 이상한 판매와 사용처가 보인다.
상품권 전체구매자를 보면 강진군 공무원들이 75% 이상을 구매하고 있다는 사실과 특정업체 상품 구매 에 75%이상 상품권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본지 취재팀에 의해 확인 되었다.
또한 강진 군청 직원들이 구입한 내역을 보면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이른다는 사실이고 최대 구매자는 본인 년봉에 두배가 넘는 상품권을 구매 한 것이 포착 되었다.
무엇을 의미 하는것 일까? 본지는 두 가지 의문점을 가져 본다.
하나는 지자체 단체장이 치적 사업을 위해 강압적 구매를 요구 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과 강진군청 직원들이 단체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구매 했다고 보여 진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군민 A씨는 “냉기가 도는 지역경제 활력을 주려고 할인 발행되는 상품권이 정상 유통 되야 하는데 치적사업을 내 세우기 위해 공무원들이 강매 당했거나 단체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구매를 하지 않았겠냐” 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일부 시인을 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절대 없을 것이다” 며 “상품권의 부정유통에 대한 신고 포상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할인판매를 군민 에게 적극 홍보 하고 가맹점도 늘리는 등 할인 판매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상품권 공무원 강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관 강진취재 본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현재 2017-02-13 17:33:00
공정거래법,노동법위반의 소견이 있습니다. 잘 지적하셨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