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정재호 센터장(강진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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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정재호 센터장(강진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7.02.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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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안전수칙 준수를 통한 화재 예방법

▲ 정재호(강진소방소 장흥 119안전센터장)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은 난방으로 인한 전기사용이 급증하여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겨울철 화재는 대부분 생활안전 수칙만 제대로 지켜도 충분히 그로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절감할수 있다.
전기매트 및 난방용 기구들의 사용 및 취급상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최근 5년간 주택화재 총 1869건 중 일반주택(단독·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등) 화재가 1288건으로 68.9%를 차지하고 있다. 또 주택화재 사망자 38명 중 31명이 일반주택에서 발생했다. 이는 주택화재 원인의 대부분이 화기취급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평소 생활 속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안전에 대해 생각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피해인 것이다. 그럼 생활 속 화재 위험요소에는 무엇이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가정 내 불필요한 가연물(헌옷, 신문지, 폐박스)등을 싸놓지 말아야한다.
이런 가연물은 화재발생시 연소확대의 주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가급적이면 헌옷이나 신문지등은 집안에 적재하지 말고 수시로 분리수거 등을 통해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인화성 액체(알코올, 휘발유 등)나 인화성 기체(부탄가스)를 함부로 화기 근처에 놓아서는 안된다. 화재 열로 인해 폭발 등의 2차사고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다 사용한 부탄가스는 폐기처분하고, 인화성 액체 등은 화재에 취약하지 않는 지하 등 밀폐된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
셋째, 카펫의 밑면이나 장롱 뒤편 등의 보이지 않는 곳에 전선등 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전선의 피복 등이 벗겨져 거기에 먼지 등이 쌓여 화재발생의 원인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주변에 먼지 및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화재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생활 속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화재발생시 가정 내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등을 활용하여 우리의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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