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사기꾼의 몰염치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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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사기꾼의 몰염치 행각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4.03.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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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에게 “나 잡아봐라” 조롱 댓글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남긴 피해 글에 사기를 친 남성이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라”는 댓글을 남기며 피해자들을 농락한 사건이 발생했다. 결국 사기혐의로 최근 경찰에 소환돼 불구속 입건됐다.
패해자들은 지난달 인터넷에서 물건를 판다며 돈만 받고 잠적한 수법으로 A(24) 씨에게 30만원의 사기를 당했다.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올린 피해 글에 “잡을 테면 나를 잡아봐”라는 내용의 댓글이 수차례 남겨지며 A씨와 피해자 사이에 공방전이 벌어졌다.
피해자들은 A씨의 신원을 추적해 게시판에 해당 댓글을 남긴 사람이 A씨 본인이 맞다는 것을 알아내고 각자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해 장흥경찰서로 이관돼 수사에 들어갔다.
장흥경찰서는 최근 구매대금만 받고 물품을 보내지 않은 수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백만원정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서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며 “현재 검찰 송치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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