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읍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예정이던 2014년도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전격 취소 했다.
이어 요즘 사회적인 문제인 AI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에게 부담 또는 불편을 줄 수 있는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최근 영암군 시종면과 순천시 낙악읍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계속 확산되고 있는 AI의 강진군 유입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 방역함으로써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AI에 따른 주민불편의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군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줄 수 있는 군민과의 대화 등을 취소함으로써 농가가 영농교육에 충실히 참여함으로써 영농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관례적이고 의례적인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보다는 강문현답(姜問現答)(강진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므로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주민소득증대 방안을 강구하는 등 항상 변화 발전하는 군정추진으로 행복한 강진건설에 더욱 매진키로 했다.
아울러 최근 군 산하 직원의 3.1절 전국 사이클 대회에 근무와 AI 방역초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4월과 5월에는 읍․면민의 날과 어버이날 행사가 집중되어 있고, 5월 1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행사준비로 바쁜 읍면 직원의 업무경감 배려 차원도 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군민과의 대화가 취소됨에 따라 매년 연초에 수렴하던 주민숙원사업 등 건의사항은 이장회의 시 군 관련 실․과장과 읍?면장이 건의 받은 후 필요한 사업비는 추경에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고, 이번에 취소 된 군민과의 대화는 민선6기에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강진군이 매년 관례적 의례적으로 실시하던 군민과의 대화를 전격 취소하고 실제 주민에게 필요한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등 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강진군의 ‘눈높이 행정’,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민 부담․불편주는 행사 취소, AI 강진군 유입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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