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7명 ․ 강진 4명 예비후보 등록…본격 얼굴알리기
입지자들 ‘내가 적임자’…군수․군의원 23일부터 등록
강진군과 장흥군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현직 도의원을 포함해 강진군 4명, 장흥군 7명 등 총11명이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강진 제1선거구(강진읍,성전,도암,신전면)에서 곽영체 현의원, 강광석 전 강진농민회 사무국장, 제2선거구(군동,칠량,대구,마량,작천,병영,옴천)에서 윤도현 현의원, 김용호 강진군새마을지회장 등이다.
강진1선거구는 현직 도의원인 곽영체 예비후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유례없는 지역구 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재선에 도전한다.
곽 예비후보는 “임기동안 170여건의 농업기반 사업 해결과 교육계 출신으로 관내 초 중고등학교에 수많은 일들을 지원하여 강진 교육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며 “청람중학교 유치 강진 중앙초에 10억들여 도서관 건립, 각 학교 체육관 건립, 인조잔디운동장 건립등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광석 예비후보는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 한다.
강 예비후보는 강진군 농민회 사무국장과 광주전남농민회연맹 사무처장, 강진군 찾아가는 여성농민한글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김선동의원의 농수축산 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강 예비후보는 “근 20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민의 현실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 농민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박근혜 독재 시대에 진짜 야당의 임무는 독재정권을 퇴진시키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다”며 “전남도민의 민주주의 열망을 결집시키는데 작은 지렛대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2선거구에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도현 예비후보는 현직 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윤도현 예비후보는 “내 지역 강진을 위해 봉사해야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평소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현 도의원으로써 전남도의정활동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게 해 준데 대해 모든 지역주민들과 선·후배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며 “지역민을 위해 한번더 봉사의 기회로 삼아 풍부한 경륜과 한결 같은 지역사랑을 바탕으로 강진발전에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강진2선거구에 김용호 예비후보는 8년간 군의원, 강진군새마을회장을 역임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못사는 곳이며 전남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강진입니다. 강진은 목포권과 여수․순천권 중간에 끼여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전남중부권을 집중적 개발, 강진을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강진이 잘 살아야 진정으로 국가 균형발전이 이뤄질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으로 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서도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7명이 했다.
장흥 제1선거구(장흥읍, 장동, 장평, 유치, 부산면)에서 황정열(58․장흥읍) 현 민주당전남도당 지방문화진흥특위 위원장, 박형기(59․부산면) 전 통합진보당 장흥군위원회 위원장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하며, 문경렬(61․장흥읍) 현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외래교수가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장흥 제2선거구(관산읍, 대덕읍, 용산, 안양, 회진면)에서 정우태(52․관산읍) 현 도의원이 통합진보당으로 출마, 김광준(61․대덕읍) 전 장흥군의회의원, 김기주(64․회진면) 현 정남진노인복지센터 대표이사, 김원봉(63․대덕읍) 전 대한주택관리사혀회 광주시회11회 회장 등이다.
이같이 강진 장흥지역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시작으로 각 선거구에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다. 한편 군수,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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