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장흥119안전센터 문의중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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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장흥119안전센터 문의중 소방위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6.12.26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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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삶과 죽음의 갈림길’

▲ 문의중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제세동기)를 이용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하는 4분의 기적으로 저부착 심실세동을 인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사용으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4분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지난 21일 오전 9시 11분 장흥군 장흥읍 우드랜드 팬션 내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접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장흥 119안전센터 119구급대는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상황 확인해보니 60세 가량의 남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방바닥에 누워 있어 응급 상황임을 감지한 구급대원들은 즉각적인 환자평가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AED(자동제세동기)를 부착 심실세동을 인지하고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을 약 12분간 처치를 실시한 끝에 심장이 정상 리듬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후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김○○씨는 가족 여행차 장흥 우드랜드를 방문하였고 심장관련 질환도 없었다고 한다.
갑작스런 일을 당한 가족들은 평상시에 건강하던 사람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냐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이번일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인식과 AED(자동제세동기)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대한민국의 AED(자동제세동기) 보급률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고 그에 따라 심정지환자 소생률도 많이 떨어진 것이 현실이다.
국민들의 의식변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AED(자동제세동기) 보급률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훨씬 많아지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

★AED(자동제세동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가 되어 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서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도구로,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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