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하모니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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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하모니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탄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2.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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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유럽 미주 등 학사 및 석사졸업 후 그 지역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였고, 한국의 음악발전을 위해 모인 젊은 음악가들이다.
노래하는 오케스트라로서 순수음악의 목소리를 통해 대중음악을 대중들과 직접 소통하고 나아가 클래식음악을 한걸음 더 발전시키기 위해 3세대 음악가들이 창단 했다.
노래하는 오케스트라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기악과 성악의 두 가지 소리를 하나의 음악으로 전하고자 창단했으며, 특히 대표이자 큰트라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우 대표의 부모들이 강진 병영, 장흥 유치가 고향인 향우들이다. 이에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김태우 대표를 소개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

13일 서울 영산아트홀서 창단 기념 연주회… 젊은 음악인 36명 구성
‘기악과 성악’ 만남 대중과 직접 소통 클래식 음악 한 단계 발전 기대
강진 장흥의 자랑스런 아들 김태우 대표… 고향서 멋진 음악회 열고 파

 

▲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기념 연주회 공연
■창단 기념 연주회 ‘대 성황’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젊은 음악인 36명으로 구성된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기념 연주회가 지난 13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렸다.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자 구성된 이들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작품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연주로 풍성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영선 지휘자의 정열적이고 날렵한 몸놀림의 지휘와 함께 헨델의 Lascia ch'io Pianga(울게하소서)를 카운트 테너 루이스 초이, 푸치니의 Quando m'en vo(나 홀로 거리를 걸을 때면)를 소프라노 강민성, 베르디의 Dein ist mein ganzes herz(그대는 나의 모든 것)를 테너 정의근, 로시니의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를 바리톤 권용만 성악가 들이 불렀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고음과 테크닉으로 가는 곳마다 찬사를 받은 세계적인 카운트 테너 루이스 초이의 신비롭기만한 환상적인 노래, 성악가들의 천상의 목소리와 훌륭한 연주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또한 관객들이 좋아하는 음악 선곡 및 음악에 조금이라도 친숙하다면 귀에 익히 익은 음악이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처음 듣는 곡들도 사회자의 상세한 설명으로 곡의 탄생과 배경 의미를 알고 들어 관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으며, 단원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깊이 있는 표현력이 더해진 노래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이 되었다.

▲ 김태우 대표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유럽과 미주 등에서 학사 및 석사 졸업을 하고 그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바탕으로 한국의 음악발전을 위해 모인 젊은 음악가들이다. 노래하는 오케스트라로써 순수 음악의 목소리로 대중들가 직접 소통을 하며, 클래식 음악을 한걸음 더 발전시키기 위해 창단했다.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성악과 기악의 만남으로 시작된 음악적 발전을 모티브로 삼아 두 가지가 아닌 하나로 어우러진 음악을 전하며 ‘노래하는 오케스트라’로 나아가고 있다.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모인 젊은 음악가 들이 노래하는 오케스트라로서 순수음악의 목소리로 대중들과 소통을 하고자 하는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표이자 콘트라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김태우를 주축으로 모인 이들은 상임지휘자 최영선, 음악감독 겸 악장 이진호, 카운트테너 루이스 초이, 테너 정의근, 바리톤 권용만, 소프라노 강민성, 플루트 수석 왕명호, 오보에 수석 유예동, 클라리렛 수석 박재성, 호른 수석 오형석, 타악기 수석 조용채 등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청중들의 메마른 정서를 채워주는 동시에 문화소외지역을 위한 삶의 감동을 끌어올리는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이고자 하는 이들은 뮤지컬이나 탱고, 오페라,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청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기획 중이다.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시즌 연주, 다양한 기념연주 외에도 각 지역의 지자체와 단체 및 기타 연주회에서는 챔버 앙상블 및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원 구성으로도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
음악으로 시작하여 음악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따스한 감성의 무대로 청중들을 찾아갈 이들의 연주가 기대된다.

■오케스트라 단 최연소 김태우(31)대표.
김태우(31) 대표는 강진 병영이 고향인 아버지 김채호(64)씨와 장흥 유치가 고향인 어머니 위순희(57)씨 사이에서 2남 1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강진 병영이 고향인 아버지는 공무원생활하시다 퇴직했으며, 어머니는 연우라이프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의 어머니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 항상 집에서 클래식 음악을 가족들과 즐겨 들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클래식을 듣고 자란 김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음악을 전공하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 GRAZ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주회, 국립음대 현대음악발표회, 음악회 등 유럽 다수 지역에서 연주활동을 했다. 2009년 귀국해 군입대해 군복무를 마치고 젊은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30대 초반 유학파 출신들 36명이 모여 창단했다.
창단 당시 부모님 고향 친구분들이 든든한 버팀목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어 창단 연주회 및 1차 공연을 마친 강진․장흥의 자랑스런 아들이다.
김 대표는 “부모님의 고향분들에게 알리게 되어 감사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봐달라”며 “부모님 고향분들을 위해 강진, 장흥에서 음악회를 꼭 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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