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칼럼 -홍요한 목사(박근혜 퇴진 강진운동분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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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칼럼 -홍요한 목사(박근혜 퇴진 강진운동분부 상임대표)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6.11.26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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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원한다

▲ 홍요한 목사(박근혜 퇴진 강진운동본부 상임대표)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는 국민입니다. 
- 헌법 제1조2항, 영화 변호인 中 -
한순간에 드러난 이 나라의 추한 권력의 민낯을 보고 있노라면 이 꼴 보려 이 땅에 태어났나 자괴감이 든다. 끝도 없이 나오는 부정과 축재, 국가와 국민을 오로지 탐욕을 채우는 대상으로 개 돼지 취급한 비선실세와 그 몸통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가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다. 외교 국방 문화, 체육, 의료등등 온 나라를 다 자신들 밥그릇으로 생각했다. 더욱이 100만 넘는 시민들의 촛불앞에서도 자신이 뱉은 말도 뒤집고 버티기로 작정한 모양에서 더 이상의 희망을 찾는 것은 포기 해야 할 듯하다. 이 와중에 한일 군사정보 보호 협정, 위안부 문제의 왜곡 축소, 건국절 논란, 이승만 국부논쟁, 새마을 운동, 군부독재등을 미화한 국정교과서를 공개하고, 12월에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한단다 지지율4%의 식물 대통령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참으로 부끄럽다.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이 이토록 수치스러울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비아그라 팔팔정을 포함 마취제, 영양제, 노화방지용 주사제등 도대체 막장 드라마같은 이 추문은 결말이 어떻게 날까. 세월호 7시간의 미스터리도 심증이 확증이 되어간다. 아직도 세월호엔 사람이 있는데.
정말 이게 나라인지 초등학생 아이들도 어이 없어 한다. 슬프다 내 나라 내 땅 대한민국이여. 이 더러운 권력에 부역한 언론과 정치인들, 종교인들, 재벌들은 눈치보며 반전의 기회를 기다리는 것처럼 보인다. 슬쩍 개헌을 이야기 하며 제3지대니, 누구빼고 다 연대 하자느니. 자신들이 그동안 무엇을 해왔는지, 이 나라가 이 꼴이 되도록 무엇을 했는지 처절한 반성과 사죄는 없이 또 다시 권력을 나눠 갖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 그 사이 국민들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촛불을 들고 추운 겨울을 맞이 하고 있다.
국민들이 불쌍하지도 않은가? 이 추운 겨울 차가운 고속도로 위에서 아스팔트 농사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의 울분이 그저 투정 부리는 것인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대통령 하나 끌어 내리는 것이 아니다. 더 이상 이런 대한민국은 안된다. 근본부터 바꿔내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왜곡된 역사, 사대주의의 역사, 친일의 잔재가 깊이 뿌리 박혀 온갖 부패의 근원이 되고 있기에 청산을 해야 한다.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정의의 심판대위에 세워야 한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정의는 실현되어야 한다. 이미 범죄 혐의가 드러난 박근혜는 검찰의 대면조사에 임해야 한다. 검찰은 권력의 개라는 오명을 벗어라. 국회는 탄핵을 서둘러라. 주판알 튕기듯 유불리 계산하지 말고 자신들에게 맡겨진 의무와 권리를 다하면 된다. 국민들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당신들이 침묵하고 방조하고 눈감을 동안 국민들은 인내하며 기다렸다. 그리고 다시 국민의 힘으로 이 오욕의 역사를, 이 어둡고 아픈 시대를 바로잡고 치유하려 한다. 정의와 평화, 생명이 기본이 되는 새로운 세상을 원한다. 이 땅에 새날이 올 때까지 국민들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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