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전어와 함께한 축제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마량미항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싱싱한 해산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을 모으며 바다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 첫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풍어기원제, 마량면 풍물놀이패 공연 등 식전행사와 개막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축제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자매결연지인 장흥군 대덕읍 김장용 읍장과 각계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둘째날 열린 마을대항 제기차기, 발장치기대회에는 각 마을별 대표선수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고, 어린이 맨손 활어잡기 체험에는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부모들의 응원을 받으며 싱싱한 전어와 장어를 잡는 체험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마량미항 노래자랑과‘마량에 가고 싶다’경연에는 총 43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마량에 가고 싶다’와 ‘강진애’를 작곡한 작곡가 정의송씨가 심사를 맡아 예선과 결선을 거쳐 17세 여고생인 조사랑양이 장윤정의 ‘사랑아’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