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방지, 옹벽 등 ‘사면재해 정비사업’
강진군은 지난 24일 국민안전처가 교부하는 2016년도 재난안전사업에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재난안전사업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강진군은 석교지구 사면재해 정비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석교지구 사면재해 정비사업은 위험요소가 있는 급경사지 사면을 낙석방지망과 낙석방지책, 계단식 옹벽 등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동면 석교마을 둔치공원은 캠핑이 가능하고 군동면 덕천마을에서 칠량면 명주리까지 MTB 코스와 잔디밭이 잘 조성되어 있어 휴일이면 인근 주민뿐만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지만 해빙기 및 집중호우시 낙석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됐었다.
이번 국비확보로 낙석 등 재난·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강진군은 올해 안에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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