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성전면-의용소방대, 감자 수확철 합동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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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성전면-의용소방대, 감자 수확철 합동 일손돕기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5.07.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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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지역 소농위해 수양리 600평 감자밭 수확 도와 땀방울

 

강진군 성전면사무소(면장 오명종) 직원들과 성전면 의용소방대(대장 이효달)가 지난 10일 감자 수확철을 맞아 수양리 소재 감자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작업에는 성전면사무소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600평 밭의 감자 수확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직접 밭에 들어가 감자를 캐고, 수확한 감자를 상자에 정성스럽게 담아 정리하는 등 수확 작업 전반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지역 내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감자 수확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함께 일손을 도운 오명종 성전면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상황에서, 의용소방대와 뜻을 모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전면은 매년 농번기마다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농촌 일손돕기를 이어오며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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